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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책모임과 한 번 더 읽기 <공부란 무엇인가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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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월요일, 육아책모임이 2주 만에 마을언덕 2층에 모였습니다. 지난 모임 이후로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주가 흘렀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. 이번 모임에서도 지난 모임에 이어 김영민 저자의 <공부란 무엇인가>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꾸준히 육아책모임을 진행하다 보니 200쪽이 넘는 책도 어느새 반을 넘었습니다.

 

오늘의 육아책모임에는 조금 특별한 참여자가 있었습니다. 한 모임원의 어린 따님인데요, 책모임에 참석하기 때문인지 자기만의 책을 가지고 온 부분이 눈에 띕니다. 


<공부란 무엇인가>

저자가 책에서 말하는 공부를 하는 이유란, 어제의 나보다 나아지는 체험을 위해서라고 합니다. 무지했던 나로부터 도망치는 재미가 있다는 표현이 재미있습니다. 저자는 이 부분을 ‘자기갱신’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. 

 

모임을 진행하던 도중 요새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인 티니핑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. 티니핑 이야기가 나오자, 어린이 참여자가 눈을 반짝이며 자기는 티니핑을 100마리나 셀 수 있다고 하며 몇몇 티니핑의 이름을 알려주었습니다. 앞으로 티니핑을 보면 육아책모임에서 어린이 참여자가 알려준 내용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. 사소하지만 이것 또한 티니핑을 모르는 나에서 티니핑을 알게 된 나로 자기갱신을 이루어낸 게 아닐까요?

 

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원래 공부에는 배움으로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. 이 책도 많은 사람들이 공부에 대해 철학적으로 고민하고 공부에서 재미를 찾게 되었으면 하는, 그러한 바램에서 쓰인 것 같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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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책모임은 책모임이 아니라 수다모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늘 이야기가 끊이지 않아 즐겁습니다. 티니핑에 대해 알려준 어린이 참여자 덕분에 오늘은 더더욱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습니다. 벌써부터 다음 모임 시간이 기대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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